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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월차선독서

[추월차선독서]요즘 핫한 신사임당님의 책_킵고잉_솔직후기

by 김뷰끄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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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GOING

 

 

 

 

 

 

 

나는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 

 

KEEP GOING이란 문구는 내가 좋아하는 문구다. "계속해라." 사실 신사임당님 유튜브를 안 지는 얼마 안 되었다. 현재 나는 딱히 쇼핑몰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티스토리 블로그를 키운게 나의 우선순위다. 그럼에도 신사임당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책을 읽어 본 건 돈에 대한 마인드를 배워보고 싶어서다.

책을 읽어보니 이게 왜 경제/경영란에 있는 건지 조금 의아했다. 어찌 보면 돈에 대한 에세이 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 근데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겠다는 저자의 그 의지로 저축을 하고 적은 돈으로 계속 사업을 도전하고 모으고 하는 그 마인드가 정말 대단하다고는 느꼈다. 이분은 스스로 서행 차선을 달리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이미 추월차선을 타고 있는 게 분명하다. 

 

 

무한한 실패에도 쓰러지지 않는 규모를 생각했다. 언제까지 해야 할까? 몇 번쯤 시도해야 할까?
이런 질문이 부질없다는 것을 알았다. 기댓값이 명확하다면 행운이 올 때까지 해야 한다. 

 

 

이 책은 저자의 불운했던 시절의 이야기도 볼 수 있었다. 동급생들에게 당하던 괴롭힘이 사회생활에서도 영향을 끼쳤고 말주변도, 돈도 별로 없는 그냥 그랬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1980~90년대 창업을 했다면 이정도까지 돈을 벌지는 못했을 거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곳곳에서 저자가 좀 조심성이 많고 소심한 면이 있구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다. 특히 그런 성향을 가져 조직 생활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지금 1인 미디어 시대에 돈 벌기 딱 좋은 세상이라고 한다.

절대 크게 시작하지 않는 것. 책에서는 주식 배당이든 월세든 30만 원 받으면 그 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장사부터 시작하고, 그것을 모아 100만 원짜리 사업을 하고, 다시 모아 1000만 원짜리 수익구조를 만들어나간다고 했다.  그게 아니어도 100만 원 정도 모아 장사를 시작하라고 한다. 굳이 어디 가서 물건을 떼올 필요도 없이 온라인으로 주문해서 온라인으로 팔아도 된다고. 또 하다 보면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연계가 되고 또 물건을 받을 수도 있어진다고 한다.

그 와중에 실패를 해도 100만 원 안팎의 돈이니 삶이 휘청일 정도의 타격은 없다는 것이다. 1억짜리 사업을 한 번 실패하면 타격이 엄청나지만, 100만 원짜리 사업은 10번 실패해야 1000만 원 정도이고 그 와중에 사업을 배운다는 것이다. 

 

 

 

 

 

KEEP GOING 

 

 

이 글을 보며 만약 나도 블로그에서 30~50만원씩 수익이 난다면 한번 해볼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었다. 책에서 소개된 도매 사이트를 둘러보기도 했다. 근데 이게 말로는 되게 쉬운 것 같은데, 정말 해보면 쉬울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를 키우는 것 보다는 빠를 수는 있겠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또 쇼핑몰을 배우기 위한 노력 또한 상당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블로그는 쉬울까? 

 

블로그는 진입장벽이 거의 없어 이 또한 무한 경쟁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배울수록 키워드 선정이며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내가 블로그를 먼저 선택한 이유는 들어갈 자본이 거의 필요 없기 때문이다. 단 100만 원도. 굳이 상처 받으며 CS 업무를 할 필요도 없다. 저자가 스스로 유리 멘털이라고 했다면 나도 어지간한 유리 멘털이다. 

최근 신사임당님 유튜브에 리남님이 나온 걸 본 적이 있는데 글만 써서 1000만 원이라니 무척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요즘 리남님 유튜브도 보고 하며 공부하는데 블로그를 잘 키우기만 해도 월 천은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하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누구나 다 천만원을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서 3~50만원 정도는 꾸준히 내는 분들은 많다고 본다. 그러니 어디서든 수익이 나면 나는 또 다른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기회를 갖게 되는 거다. ETF에 넣든 정말 소소하게 스마트스토어에 입점을 하든 말이다.  

 

 

 

 

 

출처 : 유튜브 신사임당 

 

 

 

4장에서 쇼핑몰을 운영하며 배운 노하우들이 나온다. 처음 샘플로 20개 정도 구매해 올려 놓고 팔아보는 것. 만약 팔리지 않는다면 왜 안 팔리나 노출이 문제인가, 노출은 되는데 상세페이지만 보고 나가는가. 아님 결제 직전까지 갔다가 안샀는가 뭐 이런 분석을 하는 법과 판매할 상품군을 찾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법 등이 있다. 쇼핑몰을 하려는 분들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5장
▶일주일을 보내고 일요일에는 다시 생각을 한다. 이때 보고서 작성과 회의 과정을 머릿속으로 정리한다. 
   일주일 동안 진행 한 일의 결과물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그다음 주 계획을 세운다.  

▶ 타인 앞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치열한 사람이 성공한다.

▶사업을 하려면 감정의 소비자가 아니라 감정의 공급자가 돼야 한다. 판매자인 내가 어떤 감정에 고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감정의 변화를 제공해야 한다. 


 

6장에서 유튜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신사임당으로 활동하기 전에 이미 많은 채널을 시도하고 망했다고 한다. 유튜브 편에서 아~ 이분이 PD가 맞긴 맞았구나 싶은 게 사람들이 마음을 뺏길 노하우가 있었다. 이성적인 접근보다는 감정에 타게팅해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잘 통한다고 한다. 만약 우울한 감정을 타기팅 했다면, 그 우울함 속에서 느껴지는 좌절이나 불안감, 희망 같은 감정으로 가지를 뻗어나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연출과 기획 의도를 잘 잡아야 한다고 한다. 연출과 기획 의도가 잡히면 부차적인 요소들은 자연스레 정해진다고 한다. 또 초보 유튜버들이 활욜 할 수 있는 검색 방법이나 노출 방식 등이 있어서 유용할 듯싶다. 

 

 

글 첫머리에도 언급 했듯 나는 이분이 벌써 추월차선을 탔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해도. 킵고잉 책은 글이 좀 중언부언 같긴 했지만, 그래도 뼈 때리는 문장이 많았다. 처음 직장 생활하면서부터 돈에 대한 마인드를 딱 잡고 오랜 시간 노력해왔다는 점은 정말 높이 사고 싶다. 나도 그 마인드의 10%라도 장착할 수 있다면 좋겠다.  만약 스마트 스토에 관심 있고 1인 미디어, 1인 기업가를 꿈꾼다면 수익의 다변화를 위해 한 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모두 다 월 천을 찍을 수는 없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각오로 하면 저자 말대로 조금씩 성장하다 폭발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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