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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주문은 이미 전부 이루어졌어!”
요즘 리디북스에서 전자책을 월정액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리디 셀렉트에 올라온 책 중 한 권인데요 처음엔 좀 엉뚱하다는 생각을 하며 골라보았던 책입니다. 오래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었었고 그 뒤로 '말만 한다고 이루어지나'라는 비판에 수긍했기 때문에 이것도 말 뿐인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더구나 우주님이라니. 그러나 책을 읽어가며 다소 엉뚱한 상상력은 설정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나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흔히 ‘죽겠다’라는 말을 많이 쓰곤 합니다. “배고파 죽겠어”, “졸려 죽겠어” 심지어 “심심해 죽겠다” 등등. 생각해 보면 저도 가끔씩 부정적인 생각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도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시작하기 직전에도 블로그를 안 해 본 것도 아닌데 참 시작하기가 막막했더랬습니다.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 책의 설정이 좀 황당하지만 선택하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부정적인 말도 우주에 보내는 주문이다”
2만엔의 빚을 지고 절망적인 상태의 히로시는 부처님, 하느님, 조상님까지 부르다가 우주님까지 부르게 됩니다. 그러자 기적처럼 우주님이 (실은 위대한 우주신) 욕조 샤워기에서 튀어나옵니다. 그리곤 그동안 죽도록 일이 풀리지 않고 빚까지 지게 되었던 것도 다 히로시의 주문이었다면서 그대로 이루어진 거라고 합니다. 우주님과 히로시는 대화를 이어가며 히로시의 그동안의 잘못된 말버릇을 조목조목 알려주지요. 그리곤 스파르타 수업을 이어갑니다. 그 동안 히로시는 하나씩 하나씩 변화를 맞이하게 되고 사업을 변화시켜 돈을 조금씩 더 잘 벌어들이게 됩니다.
1교시 내용입니다.
- 결과를 정하고 우주에 주문을 낼 것
- 우주로부터 오는 힌트는 처음 0.5초 내에 곧바로 실행할 것
- 말버릇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
히로시는 우리 돈 2억이 넘는 돈을 갚기 위해 처음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년 안에 2만엔을 모두 갚았습니다”
완료형으로 마치 이룬 것처럼 말하고 ‘~하고 싶다’라는 앞으로 희망하는 듯한 말투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정말 이루었다고 믿을 때까지 계속 말하는 버릇을 들여야 합니다. 여기서 든 예가 커피집에 가서 주문할 때 우리는 딱 ‘카페라떼를 주세요’라고 말하지 ‘뭔가 마시고 싶은데요’라고 애매하게 주문하는 바보는 없다는 것입니다.
‘우주는 우주의 넘치는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장소이며, 그 에너지를 눈앞에 형태로 만들어 낸다. 이것이 우주의 성질이다.’ 그리고 우주가 에너지 파동으로서 가장 받아들이기 쉬운 것은 그 사람이 믿고 있는 대상이나 말이라고 합니다. 저도 첨엔 진짜?라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었답니다. 우주가 진짜 그런 걸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기에 그건 잠재의식 속에 숨어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책을 읽어 오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은 많이 키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늘 무언가 시작을 하려고 해도 제대로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로는 나같은게 뭘.. 이라며.. 스스로를 한없이 비하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의식은 많은 독서로 변화를 맞이 했고 잠재의식도 약간의 변화는 있었겠지만, 저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서는 아직 부정적인 마음이 불쑥불쑥 솟아오를 때가 있는 것입니다. 히로시. 같은 경우 늘 부정적으로 살아왔으니 잠재의식이 온통 부정적인 생각뿐이었을 겁니다. 그 꽉 막힌 잠재의식의 파이프를 뚫는 방법은 바로 “감사합니다”라고 계속 말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책을 읽으면 종종 그런 내용을 읽곤 했습니다. 하루 3가지 정도 감사한 일을 생각하고 적어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막상 종이에 매일 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일단 이유는 생각할 필요 없이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를 계속 속으로 생각하든 말로 하든 하라고 합니다. 하루 5만 번이라고 하나 수업에선 500번이라도 하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를 하고 난 뒤에는 “사랑합니다”도 하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말은 결국 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이렇게 버티고 있어 줘서 더 나은 나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고, 그런 자신에게 스스로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말버릇인 것입니다.그 밖에도 여러 말버릇이 나오는데 돈을 지불할 때 “나는 돈을 지불할 수 있는 나는 대단한 인간이다”라고 중얼거리거나 생각한다는 것. “그래! 이것으로 소원이 이루어졌어”등 기억해 두었다가 생활에 적용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 히로시는 22만 엔의 빚을 지고 절망에 빠졌을 때 자기 긍정의 암시를 시작하고 명확하게 날짜를 정해 상환 목표를 세웠습니다. 의류사업에서 스톤 팔찌 사업으로 업종 변경을 하면서 오히려 사업이 더 잘되기 시작했고 빚은 남아 있었지만 히로시만을 믿는 여자도 만나 결혼도 하게 됩니다. 우주는 아직도 무궁무진하게 에너지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긍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확고하게 주문을 하면 우주는 그대로 들어준다고 합니다. 그 말은 우리의 잠재의식은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집니다..
에필로그에서 중요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히로시와 대화하던 우주님의 말입니다.
‘포기하지 마’라고 속삭였던 건 내가 아냐
그건 내가 아니었어. 지금의 너였지.’
즉 빚도 상환하고 경제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게 했던 원동력은 결국 자기 자신이었다는 겁니다. 자기 긍정의 말버릇이 자신을 점점 믿게 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고 노력했기 때문일 겁니다.
내 삶에 적용할 점)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일까요? 자기가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미래가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저도 몇 가지 목표를 매일 2~3번씩 읊조려보는 중입니다. 그중 하나가 ‘새로 시작할 티스토리 블로그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게 될 블로그가 된다’였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뭐라도 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저도 하루에 500번씩은 아니지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말해보고 있습니다. 종이나 연필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틈나는 대로 생각날 때마다 속으로 말해보는 것입니다. 큰소리로 말하면 더 좋겠지만, 히로시도 손님이 계시거나 할 땐 속으로 말한다고 했습니다.
리디북스 리뷰에 어느 분이 가볍게 시작했다가 생각할 거리를 주셨다는 말을 올리셨는데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설정은 좀 가벼워 보이지만 히로시의 암담했던 현실을 극복한 것은 결국 자신을 믿는 그 자신이었던 것이니까요. 글에 언급한 말버릇 외에 14교시에 걸쳐 우주님이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쳐 주는 운을 좋게 이끌어주는 말버릇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상기해 가며 '감사합니다'부터 실천해나가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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